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이 이소정의 생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이소정이 중상을 입는 비극을 당했다.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는 3일 새벽 오전 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소속사는 "빗길에 뒷바퀴가 빠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은비의 빈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중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9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권리세는 9시간 동안 머리를 비롯해 총 세 가지 수술을 받았으며, 아직 구체적인 수술경과는 알 수 없다.
수지, 수빈, 박규리, 양지원 등 가요계 동료들도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소정은 1993년 9월3일 출생으로, 사고가 난 당일 21번째 생일을 맞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너무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가슴이 아프다 이소정 생일에 이게 무슨 일이야"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권리세 부디 무사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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