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안문숙-김범수 수박키스, 야릇한 분위기에 '심장이 떨렸다'

안문숙과 김범수가 수박키스를 했다.

9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는 지상렬-박준금, 이상민-후지타 사유리가 출연한 가운데, 지상렬과 박준금 커플이 안문숙과 김범수의 소개팅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렬과 박준금은 안문숙과 김범수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안문숙과 김범수는 함께 요리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분위기를 풀기 위해 두 커플은 게임을 시작하고, 안문숙과 김범수는 게임에 패배하며 `수박키스` 하기 벌칙을 받게 되었다.


안문숙은 김범수와 얼굴을 마주 하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특히 김범수는 안문숙과 시선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쑥스러워 했다.

이에 안문숙은 수박을 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점점 작아지는 수박에 난감해 했다.

안문숙은 쑥스러워 하는 김범수에 "입이 나왔는데 어서 안 오세요? 입술이 자신 없으면 이빨이라도 내 놓으세요"라며 여장부다운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쑥스러워 하며 수박키스를 시도하지만, 결국 아슬아슬한 곳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안문숙은 인터뷰를 통해 수박키스에 대해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속으론 무척 떨렸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며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