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크리스티나-아비게일, 사유리-이상민에 'T팬티+수갑 선물' 깜짝

입력 2014-09-03 23:59   수정 2014-09-04 00:19


사유리-이상민이 속옷 선물에 당황해 했다.

9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는 지상렬-박준금, 이상민-후지타 사유리가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과 사유리가 글로벌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처음으로 만나는 사유리의 친구들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사유리는 친구들이 궁금하다는 이상민의 말에 `다른 친구들에 대해 궁금해 하면 안되는데`라며 질투를 했다.

이상민은 이에 국제커플에 대해 궁금한 것이라며 해명하고, 사유리는 상민에게 애교를 아끼지 않았다.


곧이어 에바와 남편 여경구가 사유리-이상민의 집을 찾고, 김현준-크리스티나 부부와 아비가일이 두 사람의 집을 찾았다.

사유리는 친구들에게 이상민에 대해 뭐든 다 해준다며 칭찬을 늘어 놓고, 사유리는 "중고라서 잘 해줘"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유리는 아비게일에게 "요즘 재혼도 괜찮아"라며 "엔티크라서 특별해"라며 추천을 했다.

사유리는 분위기를 전환 시키기 위해 친구들의 집들이 선물을 공개하고, 아비게일이 선물한 T팬티와 망사 팬티에 당황해 하며 얼굴을 붉혔다.

사유리는 남자 망사 팬티를 머리에 쓰고 장난을 치고, 이어 T팬티를 꺼내며 `어떻게 입어? 이거 입고 나가면 감기 걸릴 것 같아`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절대 밖에 입고 나가는거 아니다. 혹시나 사람들을 웃기겠다고 하면 안돼. 약속"이라며 신신당부를 했다.

그러나 크리스티나는 `우리도 즐거운 신혼 생활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수갑을 꺼내 이상민과 사유리의 팔에 걸어 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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