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비 사망 소식에 눈물로 이룬 '생전 소원'... "멜론 실시간 챠트 1위 달성"

입력 2014-09-04 01:26  

▲ 고은비 사망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고은비의 소원을 이뤄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멜론 실시간 차트)


`고은비 소원 이뤄`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고 다른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도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은비의 생전 소원을 팬들이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20분경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근방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빗길에서 뒷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은비의 갑장스런 사망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생전 음원 1위 달성이 소원이라고 말한 은비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섰다.

레이디스코드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레이디스코드의 노래를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고 다른 아이돌의 팬들과 은비의 사고를 안타까워하는 사람들까지 함께 동참해 레이디스코드의 노래들은 속속 음원 사이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아임 파인 땡큐`는 대부분 음원 사이트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그리고 드디어 3일 23시 기준으로 `아임 파인 땡큐`가 음원 사이트 `멜론` 순위에서 1위를 달성해 보는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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