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글로벌 공동투자 협의체 내주 출범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9-04 17:06   수정 2014-09-04 17:43

우리나라 주도로 전세계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 공공펀드의 공동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협의체, CROSAPF가 출범합니다.

한국투자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CROSAPF(Co-investment Roundtable Of Sovereign And Pension Funds)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체에는 중국투자공사(CIC)와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투자청(ADIA),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테마섹, 일본 공적연금(GPIF),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국부펀드와 연기금, 국제금융기구 등 31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참여 기관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5조 5천억 달러, 우리돈 5천 620조 원에 달합니다.

한국투자공사 관계자는 "CROSAPF는 개별 국부펀드나 연기금으로서는 하기 어려운 대규모 투자 건을 함께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부펀드와 연기금의 중장기 투자자금을 유치해 해당 국가의 경제 활성화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ROSAPF는 향후 참여기관 국가를 돌아가며 순차로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별도로 상시적인 투자실무위원회(Working Committee)를 열어 참여기관 간 공동투자를 실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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