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막말 공무원 신상 털렸다··사진·신상정보 온라인에 '대문짝'

입력 2014-09-04 17:00   수정 2014-09-04 17:08




`막말공무원 누구?` `막말공무원 논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여직원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박모 수석전문위원은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 꼭지 기능밖에 못한다"등 입에 담지 못할 성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직원이 휴가를 냈다고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 쌍놈의 새끼 미친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라며 직원 앞에서 거침없는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행동은 그동안 계속돼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성희롱에 언어폭력까지 서슴지 않는 서울시 공무원의 이러한 발언들로 직원들은 퇴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서울시가 뒤늦게 조사에 들어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시 감사관실에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모(57) 수석전문위원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의 실체를 밝히려는 신상털기 조짐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회 막말 공무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실명 밝혀라"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당장 짤라야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박원순 뭐하냐"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완전 미친놈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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