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에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선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 A팀 감독으로 울리 슈틸리케를 선임해 러시아월드컵이 있는 2018년까지 계약했다.
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은 1954년생으로 선수시절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그는 선수시절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다.
자국에서는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주목받았고, 1975년부터 1984년까지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 1988년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에서 2004년까지 독일 U-21 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카타르리그의 알 사일리아 SC와 알 아라비 SC 감독으로 활약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우루과이와 한국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계획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왠지 기대된다" "울리 슈틸리케, 원따봉에게 강한 훈련을" "울리 슈틸리케, 베케바우어의 후계자였다는 것으로 이미 평가는 끝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