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인조 김명수, 갑자기 "용골대 김성민 목 베겠다" 말 바꿔

입력 2014-09-07 23:09  


인조 김명수가 갑자기 김성민의 목을 베겠다고 말을 바꿨다.

7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김병수 연출/송재정 극본) 4회에서 용골대(김성민)는 기세등등하게 한양으로 들어왔다.

그의 등장에 백성들이 반발하며 몰려왔지만 경비에 차마 가까이 다가갈 수 조차 없었다. 용골대 때문에 목숨을 잃은 자식을 둔 부모, 형제들이었다. 용골대는 궁으로 가지 않았고 인조(김명수)의 접견을 청했다.

그때 궁은 난리가 났다. 모두들 인조에게 "절대 만나서는 안된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유생들도 지금 머리를 조아리고 말리고 있다"고 말렸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최명길(전노민)은 "형제의 나라다. 접견도 안하고 만나지 않는다고 하는건 예가 아니다. 득이 없어도 많은 실이 있는것 보다 낫다. 전쟁은 안된다"고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인조는 갈수록 긴장하기 시작했다.

결국 인조는 대신들을 이끌고 용골대를 만나러 향했다. 그가 가는길에 백성들은 "어떻게 용골대를 만나러 갈 수 있나" "나라가 어찌 될런지 모른다"고 수군댔다. 게다가 한 노인이 인조를 뵙기를 청하며 앞으로 튀어나왔다. 그 노인은 "아들이 전쟁에 나가 오랑캐에게 목숨을 잃었다. 이렇게 백성들이 나라를 지키려 피를 흘리는데 왕은 어찌하여 그를 만나러 가냐"고 반문했다.



그렇게 멸시를 받고 용골대에게 화살까지 맞는 상상을 한 인조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용골대를 접선하러 도착했을때, 그는 결단을 내렸다.

인조는 갑자기 "여기 있는 조선의 사신들은 들어라. 지금부터 용골대의 목을 가져와라. 형제의 나라라고는 하나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명명했다. 인조의 명에 모두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용골대를 비롯한 청나라 장군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조는 바로 가마에 올라탔다. 그는 자신이 말을 내뱉고도 두려워 벌벌 떨고 있었다. 소현(이진욱)이 가마로 가서 "아버님. 명을 거둬달라. 그건 곧 전쟁이다"라고 말렸다. 그러나 인조는 "내가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말이다. 드디어 했다"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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