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호진, 노주현과 만남 약속 “출생의 비밀 모두 밝혀져”

입력 2014-09-10 08:25  


태경이 재한과 만날 수 있을까?

9월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95회에서는 재한(노주현 분)과 만남을 약속하는 태경(김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지(차현정 분)는 태경과 재한의 만남을 막기 위해 태경에게 재한이 현재 유럽 출장 중이며 두 달의 일정이 끝난 뒤 귀국한다고 거짓말 했다.

현지의 말이 미심쩍었던 태경은 재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이미 현지가 재한의 휴대폰에 손을 써 태경의 번호를 차단해 두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은(김지영 분)은 다율(최지원 분)을 통해 재한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태경에게도 들어갔다.

재한을 만났다는 하은에게 태경은 “출장 가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니 더 이상 그 집에 찾아가지 마라”라고 부탁했다. 십년 동안 농사지은 땅을 잃은 태경 앞에서 하은은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 안타까웠다.


재한을 만나지 않으려고 결심한 태경 앞에 또다시 동준(원기준 분)이 찾아왔다. 동준은 “키워진 아버지 배신하고 돈 많은 아버지 앞에서 침 흘리고 있다”라며 “남의 자식 내 자식처럼 아무나 그렇게 못하는 거다. 죽은 아버지 배신하면 당신은 사람도 아니다”라고 태경을 모욕했다.

이후 태경은 선영(이보희 분)에게 만날 것을 제안했다. 태경은 재한에게도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 선영은 태경이 재한까지 불렀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현지는 재한의 기사를 통해 재한이 선영과 태경의 약속 장소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재한과 태경이 마주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영에게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현지는 패닉에 빠졌다.

태경은 선영에게 “내가 회장님 아들인 거 언제 알았냐”라고 물었다. 옆 방에는 재한이 있었다. 재한은 선영과 태경의 대화를 통해 태경의 출생에 대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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