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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 대본 삼매경…명품 연기력 비결?

입력 2014-09-10 10:40  



배우 정일우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대본 삼매경 모습이 화제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 보는 왕자 이린 역으로 분해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정일우가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진지하게 대사를 읊어 보는 모습부터 핸드폰 조명으로 불을 밝히며 대본을 보는 모습까지 쉬는 시간에도 캐릭터 이린에 녹아 들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촬영 준비에 여념 없는 모습이다.

특히 정일우는 촬영에 앞서 대본을 몇 번이나 숙지하고 꼼꼼하게 자신의 연기와 동선을 체크하는 등 첫 촬영부터 지금까지 세심한 면모를 보여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

또한 귀신이 등장하는 드라마 소재의 특성상 밤낮을 가리지 않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고 휴식시간에도 늘 대본과 함께 하는 정일우의 모습에선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는 명품 연기력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야경꾼 일지’의 한 관계자는 “정일우는 휴식시간뿐 아니라 자신의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항상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첫 촬영부터 지금까지 계속 대본을 읽고 또 읽는 모습이 촬영 스태프로서 뿌듯함이 느껴진다. 덕분에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드라마에 대한 반응도 좋아 밤샘 촬영도 즐거운 분위기로 임하고 있다”며 ‘대본앓이’에 빠진 정일우에게 찬사를 보냈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 일지`에서 정일우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열공이 비결이었구나", "대본을 손에 꼭 쥐고 집중 하는 모습이 참 멋있다`, "핸드폰 조명으로도 대본을 보고 있다니 ‘대본앓이’가 대박 연기력의 힘인 듯", "이런 모습을 보고 주경야독 형설지공이라고 하는 건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역시 물오른 연기력에 비결이 따로 있었네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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