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조기금리 인상 시사 않을 것" - 아이엠투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오는 17일 열리는 미국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조기금리 인상을 시사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8월 고용지표는 실업률이 6.1%로 하락했지만, 신규고용이 14.2만명 증가해 실망감을 줬다"며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확장과 낮은 수준의 주간실업수당신청자수 등을 고려할 때 9월부터 월간 신규고용 20만명 선을 재차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임 팀장은 "그렇지만 실업자 수와 비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했고, 노동시간과 임금 상승도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미국의 고용지표가 회복과정에 있고 임금상승이 유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압력도 높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고용상황을 고려할 때 연방준비위원회가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9월 FOMC에서 채권매입규모를 100억 달러 추가 줄이는 선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