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 100분으로 확대편성.."지상파와 맞짱구도 형성"

입력 2014-09-11 15:38  


손석희 JTBC 뉴스가 100분으로 확대편성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JTBC 메인 뉴스가 가을 개편을 맞아 `손석희의 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11일 JTBC는 "오는 22일부터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메인 뉴스의 시간과 이름을 바꾼다"고 말했다.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기존의 `JTBC뉴스9`를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한다. 신설된 뉴스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뉴스 시간도 대폭 확장해 오후 9시 40분까지 100분 간 송출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JTBC는 "메인 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라고 개편 배경을 밝혔다.


`JTBC 뉴스룸`은 리포트와 현장중계, 인터뷰, 심층 탐사, 토론 등을 망라, 보도국의 제작 역량을 총 집결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 100분 뉴스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며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22일 이후 지상파 3사의 뉴스와 어떤 경쟁 구도를 창출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JTBC 뉴스, 지상파와의 정면대결이다" "손석희 JTBC 뉴스, 손석희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손석희 JTBC 뉴스, 앞으로도 좋은 뉴스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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