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룸' 국내 최초 100분 뉴스 '구성은?'

입력 2014-09-11 14:31  

JTBC가 가을 개편을 맞아 `손석희의 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한다.

11일 JTBC 측은 "22일부터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메인 뉴스의 시간과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우선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기존의 `JTBC 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한다. `JTBC 뉴스룸`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뉴스 시간 역시 100분으로 대폭 확장된다. 국내 방송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메인 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JTBC 뉴스룸`에서는 오후 8시대에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날의 소식을 정리하고, 9시대에는 그 날의 주요 뉴스를 되돌아보는 앵커 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를 방송할 예정이다.

`손석희의 뉴스9`에 이어 `JTBC 뉴스룸`을 이끌게 된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며,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JTBC 뉴스는 MBC, SBS의 8시 뉴스와 더불어 KBS1 9시 뉴스와도 경쟁구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JTBC 뉴스, 와 두시간 가까이 뉴스를" "손석희 JTBC 뉴스, 손 사장님 최고" "손석희 JTBC 뉴스, 기대됩니다 정말" "손석희 JTBC 뉴스, 멋져요! 본방사수 할게요" "손석희 JTBC 뉴스, 참된 언론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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