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동생 때리는 김갑수에 분노 ‘칼 돋았다’

이동욱의 등에 또 다시 칼이 돋았다.

11일 방송된 KBS2 ‘아이언 맨’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아버지 주장원(김갑수)과 일촉즉발의 갈등을 겪었다.

이날 주홍빈은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았고 달려간 곳에는 동생 주홍주(이주승)이 있었다. 고등학생인 주홍주가 다른 학생들과 싸움을 벌인 것. 주홍주는 “형 게임 하고 있었는데 게임 만든 사람이 형이라고 하니까 안 믿어줬다”며 싸움을 벌인 이유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주홍빈은 어찌된 일인지 “동생이 없다”며 돌아서버렸는데 이때 아버지 주장원이 주홍주에게 왔다. 주장원은 사정없이 아들 주홍주를 때리며 “그깟 게임에 빠져서 형편없는 자식”이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이때 주홍빈이 달려와 주장원의 팔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친구들이 다 보고 있잖아요!”라고 소리치며 “형편 없는 게 뭐냐. 엄마도 형편 없는 엄마, 나도 형편 없는 아들, 얘도! 아버지한테 형편 있는 사람은 누구냐. 이제 나 말고 쟤도 죽일 거냐”며 분노했고 순간 주홍빈의 등에서는 칼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또한 주홍빈이 잡고 있는 주장원의 손에서도 피가 흘렀고 하늘에는 순식간에 먹구름까지 드리웠다.

놀란 고비서(한정수 분)가 달려와 주홍빈을 기절시켜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주홍빈의 몸에 또 다시 칼이 돋으며 ‘아이언 맨’으로 변하고 만 모습이 그려져 다시금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