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과 한고은이 남자 앞에서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망고식스에서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여정, 한고은, 김예림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일주일이라는 정해진 기한 내에 낯선 곳, 낯선 남자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펼칠 수 있는 리얼 로맨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을 통해 처음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고은은 “남자 앞에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리얼리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겁이 난다”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여자들과 있을 때랑 또 다른 모습일 거다. 가식적이고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내 모습이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에 말에 조여정 역시 “실제 이성과 있을 때 나의 모습이 궁금하다. 이성과 만나는 걸 찍어서 본 사람은 없지 않나. 모르겠어서 더 떨린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작 단 한 번도 공개 연애를 한 적 없는 철저한 사생활 관리의 소유자 조여정과 개방적이고 솔직한 한고은은 ‘로맨스의 일주일’을 통해 배우가 아닌 사랑 앞에서 한 없이 고민하는 리얼 로맨스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한편 조여정, 한고은에게 꿈처럼 달콤한 7일간의 러브 스토리를 선사할 ‘로맨스의 일주일’은 오늘 밤 6시,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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