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근본 지원책, '검정고시 대비부터 시작해요'

입력 2014-09-12 16:12   수정 2014-09-12 16:34

2013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한부모 가정의 수는 매년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이 경제, 주거, 법률 분야 전반적으로 실시되고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30% 수준 이하 대상자에 한해 양육비 교육지원비 및 생활보조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회의 시선과 원래 가족과의 단절, 경제적인 부담을 벗어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한부모들이 양육문제와 생계문제를 해결하기에 불충분한 지원 속에서 이들에게 필요한 궁극적인 지원은 바로 교육 분야이다. 정부의 각종 지원만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없으므로, 이들에게 근본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미혼모라 불리는 젊은 한부모들이 더 나은 미래와 당당한 부모가 되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지원 채널을 만나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실제로 17살의 나이에 아이를 임신, 현재까지 홀로 키우고 있는 20대 중반의 한 미혼모는 "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 준비에 대한 꿈이 항상 있었지만 하루 12시간씩 일하며 공부하기가 녹록치 않았다"고 전했다. 더욱이 교재며 강의를 신청하는 데 드는 경제적인 부담까지 더해져 선뜻 시작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대구에 사는 한 미혼모 또한 "정부지원을 받아 공부를 시작하려 해도 지원받는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여러 번 포기하려 했었다"고 했다.

이처럼 검정고시와 같은 교육지원 분야는 사설 교육기관을 통해서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한부모 검정고시 학습지원센터(스쿨맘)’가 있다.

‘청소년한부모 검정고시 학습지원센터(스쿨맘)’는 (주)지식과미래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한부모 검정고시학습지원 제휴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한부모에게 검정고시 과정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e-러닝 시스템과 학습 컨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검정고시 학습지원 사이트이다.

지원 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풀패키지 교재부터 이러닝 수강료까지 100% 무상으로 제공하여 심리적, 경제적 부담 없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전문적인 학습 도우미가 주기적으로 학습상황을 점검하고 진도상황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아이용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학습을 독려하기 때문에, 이 지원센터를 통해 매년 검정고시 합격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주)지식과미래가 제공하는 합격 장학금과 함께 학위 취득 상담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합격의 기쁨을 두 배로 더해주고 있다.

또한 정부의 지원정책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연령 초과, 소득 경계선 등에 있는 일반 한부모에게도 소정의 절차를 통해 ‘청소년한부모 검정고시 학습지원센터(스쿨맘)’의 혜택을 무상으로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한부모들 간에 입소문을 타며 활발한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주)지식과미래는 검정고시 전문브랜드 `아이러브고시`, 독학사 전문브랜드 `학사캠퍼스`, 기술직공무원학원 `대방고시학원` 등을 운영한다. 사회적 교육기업으로서 메이저 교육업체가 관심을 두지 않는 교육과정에 대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해 교육의 기회를 놓친 교육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있다.

(주)지식과미래 백영호 대표는 "배움이 가진 힘을 믿는다"며 "소외계층에게 현금이나 물품과 같은 직접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은 배움을 통해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이러한 지원과 함께 스스로의 노력이 더해져 학력을 취득한다면 많은 한부모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부 기관, 시설 등과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검정고시를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에게 당당한 부모가 되고자 하는 한부모들은 청소년한부모 검정고시 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02-365-0470)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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