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홍진경, 김인석-윤성호와 비욘세 '싱글레이디' 파격 오프닝

홍진경이 절친들과 싱글레이디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에 홍진경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홍진경이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와 함께 비욘세의 `싱글레이디(Single Ladies)`로 파격적인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8등신 몸매에 그녀의 각선미가 훤히 드러나는 검은색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홍진경은 비욘세 패션을 재현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역시 홍진경의 곁을 지키며 같은 의상을 입고 입장 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호흡으로 역동적인 춤사위와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눈길을 끈 이들의 무대가 끝이 나자 무대에 등장한 신동엽은 정말 많이 연습을 한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김인석과 윤성호를 보며 "이렇게 더러웠던 퍼포먼스는 처음이다."라고 짓궂은 농담을 해 폭소케 했다.

또 홍진경의 몸매에 대해 그녀 역시 훌륭하지만 아무래도 비욘세의 느낌이 안 났다며 홍진경의 빈약한 볼륨을 꼬집었고 홍진경은 "지퍼를 풀면 엄청나다. 퍼포먼스에 방해가 되서 코디가 테이프로 꽁꽁 묶어줘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그 말에 신동엽은 "진짜 프로다. 몇 십 년 동안 안 풀고 꽁꽁 싸매고 다니는 것 것이냐."라고 농담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