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야구 선수 된 뭉클한 사연 공개

입력 2014-09-14 11:49  


마이클 조던이 농구계를 은퇴하고 마이너리그 야구계로 간 이유가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마이클 조던이 아버지 때문에 황제 타이틀을 내려놓고 혹평을 받으며 야구계에 입성했던 사연이 공개됐다.마이클 조던은 지난 1993년 돌연 농구계에서 은퇴했다.

그의 아버지가 고속도로에서 강도들에게 살해됐고, 강도들은 마이클 조던의 오랜 팬으로,마이클조던 운동화를사기위해 조던의 아버지를 살해했다.

이를 알게 된 마이클 조던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어렸을 적 야구 선수가 되기를 희망했던 아버지의 말에 따라 농구계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마이클 조던은 1994년 마이너리그에 입단해 야구 선수로 활약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제일 일찍 일어나 마지막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했음에도 계속해서 좋은성적을 얻지 못하자 언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친구가 조던을 찾아왔고, 조던의 아버지가 농구 선수로 활약하던 조던을 자랑스럽게 여겼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조던은 1년 만에 다시 농구계로 복귀했고, `I`m back`이라는 글귀를 언론사에 보낸 뒤 복귀와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마이클 조던 사연에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감동이다”,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대박”, “서프라이트 마이클 조던, 사연이 너무 감동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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