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 해트트릭’ 첼시 스완지 4-2 역전승…기성용 준수한 활약

입력 2014-09-14 20:33  

▲ ‘디에고 코스타 해트트릭’ 첼시 스완지 4-2 역전승(사진 = 첼시)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완지 시티는 13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디에고 코스타에 해트트릭을 내주며 2-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개막 후 3연승 행진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은 스완지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기성용이 공수를 조율하며 첼시 미드필더를 압도했다. 전반 11분 스완지의 선제골도 기성용 발끝에서 시작했다.

기성용의 중앙 돌파에 이은 스루패스→테일러 크로스→존테리 발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실점 이후 첼시는 공수 간격이 넓어져 수차례 스완지의 역습에 당했다. 추가실점 위기를 넘긴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디에고 코스타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은 첼시의 페이스였다. 전반의 약점이던 공수 간격을 좁이고 컴팩트한 전술로 스완지를 몰아붙였다. 결국, 디에고 코스타가 후반 11분과 22분 연속골을 넣어 3-1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로익 레미가 쐐기골을 작렬해 4-1로 달아났다. 스완지는 후반 41분 존조 셸비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패는 기울었다.

‘디에고 코스타 해트트릭 첼시 스완지 4-2 역전승’을 접한 축구팬들은 “디에고 코스타 해트트릭 첼시 스완지, 역시 코스타는 대단한 공격수야” “디에고 코스타 해트트릭 첼시 스완지, 기성용 잘 싸웠는데 아쉽다” “디에고 코스타 해트트릭 첼시 스완지, 무리뉴의 전술이 돋보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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