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

입력 2014-09-16 01:45  

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이를 해명해 눈길을 끈다.



경찰에 따르면 김부선은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아파트 관리 비리와 증축 문제로 이웃과 다투다 주민 A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을 받았고 조만간 김부선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 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김부선은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며 폭행의 증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부선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가을에 우리 아파트를 상대로 특별 감사를 실시했대요. 난방비 비리로요. 그런데 놀라운건 현 입대위 대표가 `전직 형사인 동대표 회장이 동대표들에게 서울시에서 하는 감사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가 전 동장으로부터 호되게 당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또한 김부선은 `고맙다고 해도 모자랄판에 왜그랬을까요? 왜 동대표들은 목돈 쓰는데 반대 목소리가 없을까요. 자기 돈이라도 이렇게 십 억 원 씩 쓸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 공금이 40~50억 원은 있어야 되는데 지금 10억 원 밖에 없다고 해요. 이웃들이 괴물같아요`라고 불편한 마음을 표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비리 폭행 도대체 진실은 뭐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비리 폭행 이런... 진짜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비리 폭행 이런 일이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부선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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