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비리 제보 하려다 오히려 폭행당해..."…난방비 '얼마나' 나왔길래...'헉'

입력 2014-09-15 15:45   수정 2014-09-15 17:31



배우 김부선(53)이 동네 주민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주민인 A(50)씨는 지난 12일 저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의 얼굴을 3차례, 정강이를 1차례 때렸다며 김부선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반상회가 열린 사건 당시 당일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하자, 김부선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욕설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부선은 이에 대해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면서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자신의 상처부위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주민들에게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며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을 불러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초 김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얼마, 관리 비리가 뭐였을지 궁금하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얼마, 옥수동 어디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 얼마, 트러블 메이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김부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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