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통 세라믹 방식의 '스마트 오븐' 출시

삼성전자가 15일 정통 세라믹 방식의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조리기능이 한층 강화된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 6종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조리실 전면의 도어부를 제외한 5면 전체에 세라믹 방식을 적용해 화덕이나 뚝배기에 넣고 조리한 것처럼 식재료에 골고루 열을 전달해 음식 맛을 높여줍니다.



항균 세라믹 조리실은 독일의 저명한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99.9%의 항균력을 인증받았습니다.

830℃의 고온에서 구워 도자기처럼 긁힘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이음새 없는 매끈한 구조로 조리 후 청소도 간편합니다.

웰빙 튀김, 스팀조리, 발효·건조 등 다양한 조리기능도 갖췄습니다.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웰빙 튀김`은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가 가능하고 식재료별 맞춤 알고리즘을 적용해 일반 냉동 가공식품에서부터 생재료까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합니다.

100℃가 넘지 않는 스팀을 이용하여 채소를 데치거나 찜 요리를 할 수 있고,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기능과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기능까지 갖춰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쿡` 기능을 통해 찜, 구이, 반찬 등 180가지의 요리를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인체공학적인 곡선형의 도어핸들과 아름다운 스노우 패턴을 제품 전면부에 적용하고, 아이스블루 LED로 조리 과정을 안내해주는 뷰 컨트롤과 터치식 조작부를 채용했습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은 다양한 조리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건강과 위생까지 꼼꼼하게 생각해 더욱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식생활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의 용량은 32리터이며, 출고가는 55~83만원입니다.

한편, 삼성 스마트 오븐은 지난 2013년 오븐의 본고장인 유럽에 출시 된 후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벨기에 `테스트 안쿱(Test Aankoop)` 등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