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의 모든 감정을 담아낸 눈빛 연기가 화제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퇴마왕자 이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일우가 신들린 눈빛 연기로 이린의 감정을 생생히 표현해내 안방극장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야경꾼 일지’ 13회에선 이린이 도하(고성희 분), 무석(정윤호 분)과 손을 잡고 야경꾼 조직을 결성해 마마신(천연두를 발생시키는 신)을 퇴치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정일우는 팽팽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가슴 뭉클한 애틋함은 물론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애잔함까지 눈빛 하나에 다양한 감정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이린에게 선을 긋고 거리를 두려 하는 도하를 와락 끌어 안는 장면에선 “장담하지마. 누가 너 힘들게 한대, 절대 그럴 일 없어”라며 도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애틋한 눈빛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아 들게 했다.
‘야경꾼 일지’는 야경꾼 조직을 결성해 본격적인 귀신 퇴마에 나선 정일우의 활약에 힘입어 월화드라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야경꾼 일지’ 13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굳건한 월화극 정상을 수성했다.
‘야경꾼 일지’ 13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정일우의 눈빛 연기에 "이린 왕자님에 눈빛에 빠져드네", "액션린, 멜로린, 모든게 다 완벽해!", "러브라인 두근두근 너무 설렜음. 오늘밤도 완전 기대 중", “오늘 밤도 야경꾼 일지 본방사수 예약~”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으로 각성한 이린이 본격적으로 귀물과 대립각을 세우며 본격적인 귀신 퇴치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경꾼 일지’ 14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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