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OST를 커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비긴어게인’ OST 중에서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라는 곡의 일부를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맞추어 부르는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지나의 감미로운 보컬에 커버곡 풀 버전 공개를 요구하며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현재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서 여군으로 변신,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하는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는 지나는 ‘비긴 어게인’의 커버영상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하게 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나는 스튜디오 한 켠에 자리 잡고 내추럴한 모습으로 ‘로스트 스타즈’의 지나 버전을 부르며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자아내는 독특한 보컬로 짧은 분량이지만 무한 재생을 불러일으키는 커버영상을 만들어 냈다. 특히 그 동안 댄스곡으로 주로 알려진 지나의 감미로운 음색이 확연히 드러나 새로운 매력에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나가 커버한 곡 ‘로스트 스타즈’는 ‘아트버스터’ 돌풍을 이끌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 꿈꾸는 청춘과 음악이 빚어낸 아름다운 멜로디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곡.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룬 파이브의 애덤 리바인이 각각의 버전으로 불러 현재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랭크되어있다.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벌이고 있는 지나는 오는 18일 정오 김태우가 피처링에 참여한 듀엣 프로젝트 싱글 `우리`를 발매해 남녀 콜라보레이션 음원 열풍의 바톤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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