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수 결혼식 축가, 김범수·이적 '콘서트가 따로없네'

입력 2014-09-16 16:18   수정 2014-09-17 10:35

가수 린과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의 결혼식 축가를 가수 이적과 김범수가 부른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결혼을 앞둔 린에게 "린과 이수의 결혼 소식이 발표됐을 때,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건 누가 축가를 부를까였다"고 물었다. 이에 린은 "감사하게도 이적 씨와 김범수 씨가 축가를 불러주시게 됐다. 두 분의 축가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건 축복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린은 "예비신랑 이수와 듀엣곡을 부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단칼에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린은 "이수 씨의 보이스가 워낙 독특해서 잘 안 어울릴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수 씨의 출중한 라이브 실력에 밀릴 것 같아서 듀엣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 린 축가, 완전 빵빵하네" "이수 린 축가, 궁금하다 어떤 모습일까" "이수 린 축가, 콘서트가 따로 없겠네" "이수 린 축가, 2세는 당연히 노래 잘 하겠다" "이수 린 축가,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와 린은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사진=인스타일 웨딩)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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