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저팔계처럼 늘어난 너의 뱃살을 잡아라!

입력 2014-09-17 15:35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가 지났습니다. 꽤 긴 연휴에 그간 만나지 못했던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행복함도 잠시, 추석동안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다량 섭취하다보니 갑작스럽게 살이 쪄버렸습니다. 기쁨에 젖어 정신줄을 놓고 마구 먹는 사이 저팔계처럼 울퉁불퉁하게 살이 붙은 것이죠.

다시 365일 다이어트로 돌입하긴 했지만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고통스럽기 마련입니다. 먹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은 물론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보는 것까지도 고통스럽죠. 그렇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때까지 거울을 보지 않고 살 순 없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제격인 패션 아이템이 거들입니다. 몸을 꽉 조여 오는 거들을 입어 날씬한 것처럼 위장하는 것이죠. 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클로에서 ‘스타일업 쇼츠’와 ‘스타일업 탱크탑’을 내놨습니다. 기쁜 소식에 매끈한 보디라인을 갖고 싶은 기자가 바로 착용해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유니클로의 ‘스타일업 쇼츠’는 속바지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기장은 4부로 허벅지 중간정도까지 내려옵니다. 기자는 짧은 스커트를 즐겨 입는지라 개인적으로 길이가 조금 더 짧았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를 입는 오피스 우먼이 입기엔 적절할 것 같네요. ‘스타일업 탱크탑’은 민소매 티(T)셔츠처럼 생겼습니다. 겨드랑이 아래부터 복부까지 상체를 꽉 잡아줘 허리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줍니다.

Zoom in ② Detail: 생김새는 익숙하니 이제 얼마나 매끈한 보디라인을 만들어주는지 살펴 볼 차례입니다. 먼저 ‘스타일업 탱크탑’과 ‘쇼츠’를 한 번에 착용해봤습니다. 늘 긴장한 상태로 힘주고 있어야 했던 배에 힘을 안 줘도 되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긴장을 풀어도 이중(?)으로 배를 압박해서 배가 나올 틈이 없습니다. 식사를 한 직후엔 배가 답답하단 느낌이 들었지만 이는 거들의 특성이니 견뎌야겠죠.

배가 조이는 느낌이 싫어서 상하의를 따로 입어봤습니다. ‘스타일업 탱크탑’은 바지위로 튀어나온 허리의 군살과 겨드랑이 아래 살을 커버해주네요. 자칫 답답할 수 있는 가슴과 복부는 직물의 강도가 약해서 조이는 느낌이 덜 했습니다. 때문에 배가 한결 편해서 만족스러웠죠. 그 외 부분은 상당히 강도가 있는데요. 때문에 관계자는 머리부터가 아니라 다리부터 착용하는 편이 입기 편하다고 하네요.

‘스타일업 쇼츠’는 아랫배를 눌러주는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이와 함께 힙 아랫부분을 잘 받쳐줘 힙 라인을 예쁘게 정리해줍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심리스라는 점입니다. 간혹 매우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속옷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 민망한 경우가 있는데, ‘스타일업 쇼츠’를 입으니 속옷라인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타이트한 편인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입을 때 함께 착용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Zoom in ③ Name: 유니클로의 ‘스타일업 탱크탑’과 ‘스타일업 쇼츠’는 스타일을 업(UP)시켜주는 상의와 하의를 뜻합니다. ‘스타일 업’ 세트라는 이름이니 환상적인 에스(S)라인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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