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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전수경 에릭 스완슨, 이영자 질투산 럭셔리 신혼집 공개...과거 홀로 쌍둥이 키운 사연은?

입력 2014-09-17 15:49  



`택시`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신혼집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예비 남편 에릭 스완슨이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절친 전수경의 재혼 소식에 "어떤 년은 복도 많다"고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신혼집은 에릭이 지배인으로 있는 서울 H호텔 안에 마련됐다.

에릭 스완슨은 호텔에 신혼집을 꾸민 계기에 대해 "일단 편안하고 일하면서 집중해야 한다"며 "24시간 일하지는 않지만 호텔이 돌아가는 것을 다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호텔에 있으면 편하다"고 설명했다.

전수경은 역시 "좋았다. 그런데 아이들은 힘들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이게 언젠간 끝낼 커리어이고 아이들은 어디서든 적응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전수경은 또한 "여긴 호텔 안을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매일 청소해주신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신혼집은 남산이 한 눈에 보이며 호텔 스위트룸에 버금가는 고급 인테리어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홀로 쌍둥이 딸을 키우며 고생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바쁜 일정으로 아이들은 분장실에 두고 나오면서 `나오면 안 된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수경은 "당시 황정민 아내이자 동료배우인 김미혜를 비롯해 옆에서 다른 친구들이 너무 많이 도와줬다"며 "요즘 예능에 나오는 쌍둥이 혼자 보는 아빠들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에릭 스완슨과 전수경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사랑을 키웠으며, 2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에릭 스완슨은 서울 힐튼 호텔의 총 지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경은 2008년 이혼 후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

`택시` 전수경 에릭 스완슨 쌍둥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전수경 에릭 스완슨 쌍둥이, 4년 연애했구나", "`택시` 전수경 에릭 스완슨 쌍둥이, 호텔 대박", "`택시` 전수경 에릭 스완슨 쌍둥이, 이제 쌍둥이들과 행복하세요", "`택시` 전수경 에릭 스완슨 쌍둥이, 재혼 진짜 잘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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