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청담 마크힐스로 알려져... 평당 1억원 넘는 가격에 입이 '쩍'

최근 4년간 최고가를 기록한 전국 아파트 순위가 집계돼 화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근 4년(2011~2014)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65억원에 팔린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 2단지 전용면적 193㎡(옛 58평)가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1평에 해당하는 3.3㎡당 거래가는 1억1122만원이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1위부터 10위는 강남, 성동, 용산 등 모두 서울 부촌에서 나왔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중 10억 이상은 9955건이었고, 서울 8840건으로 전체의 88.79% 차지했으며 강남, 서초, 송파가 서울의 76%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기 628건(6.3%), 부산 355건(3.56%), 대구 57건(0.57%), 인천 46건(0.46%), 대전 19건(0.19%), 울산 6건(0.06%), 광주 2건(0.02%), 경남 1건(0.01%) 순이었다.

또 전국 아파트 중 1000만 원 이하로 매매된 건수는 140건, 3000만 원이하 아파트 매매 1만 5924건으로 조사됐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최고가 아파트, 청담 마크힐스가 1위네", "전국 최고가 아파트, 1평에 1억이 넘다니", "전국 최고가 아파트, 역시 강남이네", "전국 최고가 아파트, 10위까지 서울 부촌에서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