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종목 취재핫라인] 희림, 해외 집중공략 박차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9-18 11:03  

<앵커>
취재기자들의 현장 취재 내용을 확인하는 현장취재 종목핫라인 시간입니다.
증권팀 신동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어느 기업에 다녀오셨나요?
<기자>
네 건축설계업체인 희림건축사무소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왠지 건축사무소라고 하면 어감자체가 작은 회사일 것만 같은데요.
건축 설계업체로는 국내 증시 유일한 상장사이고요. 국내 유명한 건물들 대부분을 설계를 맡았습니다.
희림의 대표작을 몇개 말씀 드리면 쉽게 이해하실텐데요.
이번주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게임 주경기장이나 인천공항, 코엑스, W워커힐 호텔 등의 설계를 맡았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꽤 유명한 건물들을 설계를 맡은 업체들인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공략을 집중하고 있다죠? 잇달아 해외수주에 성공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앞에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희림은 국내 주요 건물들 대부분을 설계를 맡았습니다.
알만한 건물들 거의 모두를 설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희림은 지난1970년 시작으로 40여년동안 국내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은뒤 최근에는 그 보폭을 해외로 넓히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드릴 부분도 바로 이부분인데요.
국내를 넘어 이제 해외공략을 통해 세계에서도 한국 건축문화를 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희림은 지난 2000년 초반 국내 업계 처음으로 단독 해외 진출에 성공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외비중을 2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비중을 향후 50%, 절반 가까이까지 늘려 실적개선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희림 장길훈 부사장과의 이야기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말씀하셨다싶이 희림이 해외공략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봉쇄됐던 이란에 첫 진출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장길훈 부사장과의 전화연결 통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길훈 부사장>
네, 그렇습니다.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얼마 전 희림이 이란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희림은 이란 테헤란 도심 인근에 지어지는 복합상업시설인 아틀라스플라자(Atlas Plaza) 건설공사의 설계용역을 약 92억원에 수주하였습니다.
이란은 천연가스와 석유 매장량이 전세계에서 2번째와 3번째로 많은 자원부국으로, 서방에 의해 봉쇄되었던 시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이란이 경제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대규모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시장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림이 발 빠르게 첫 수주에 성공했다는 건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최근에는 이란에서 희림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테헤란공항 신축 및 인근 에어포트시티 개발 설계에 초청받아 설계자 선정이 유력하며, 이란 프로마그룹이 발주하는 복합단지 설계 계약 관련해서도 현재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앵커>
이란뿐아니라 호주, 아프리카, 러시아 등 수요가 기대되는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데 최근 해외시장 상황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장길훈 부사장>
희림은 업계 최초로 2000년대 초에 해외시장에 진출해 수요가 기대되는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란시장 진출을 비롯해 올해 3월에는 호주 호텔 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호주 시장에 첫 진출을 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적도기니서 행정청사 설계용역을 수주해 적도기니 시장 개척 및 아프리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또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바이칼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주함으로써 러시아 도시개발과 관련된 수주의 포문을 열기도 했습니다.
특히 조만간 러시아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나 아프리카(알제리),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병원과 공항 프로젝트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에서 수주활동은 국내보다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은 더 진출장벽이 높을 것 같은데요.
앞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업계최초로 단독 해외진출에 성공했고 그를 기반으로 지금 활발히 해외진출도 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노하우가 따로 있나요?
<장길훈 부사장>
국내 어느 건축설계 회사보다 먼저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 희림은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 등 8개의 해외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희림은 해외에서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진출하기도 하고,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국가, 도시개발 사업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사업을 제안하는 형태로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
또 최근에는 희림이 그 동안 쌓아온 해외에서의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처와 신뢰를 쌓아 수의계약을 따내는 형태로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희림은 현지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맟춤형으로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하여 희림의 인지도를 계속해서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신도시 개발, 인프라 구축 수요가 많은 신흥 개발국에서 한국의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필요로 하고 있어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지닌 희림에 대한 해외 발주처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좀 더 비중을 높여 실적개선에 힘쓸계획이신가요?
향후 목표와 계획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해주시죠.
<장길훈 부사장>
희림은 앞으로도 건축설계 수요급증이 기대되는 이란, 러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시장 다각화에 힘쓸 것이며, 특히 특수설계 분야인 경기장, 공항, 병원과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 해외 수출 비중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건축문화와 기술을 선보이고 후방 산업체의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희림의 장길훈 부사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장에서는 어떤가요? 해외집중 공략으로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시장에서는 특히 중동 국가에 진출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란이라는 나라가 그간 서방에 의해 봉쇄됐던 만큼 경제재건에 대한 의지가 있으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국제 사회의 경제제재가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란이 경제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설경우 대규모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진출이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다른 개발도상국으로의 진출 또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특히 이런 나라들은 공항이나 경기장 등 공공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설계는 특히 이익률이 많이 남는 만큼. 이쪽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희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 앞서 지난 4월 국내에서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으로도 큰 수혜가 기대됩니다.
리모델링 설계의 경우 기존 골조를 보존한 상태에서 증축에 따른 안전보강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축설계보다 까다롭고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데요.
국내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몇되지 않은 것에 반해 희림은 국내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어 시장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외집중공략과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신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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