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과 선영의 사이가 겉잡을 수 없이 멀어졌다.
9월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03회에서 태경(김호진 분)을 집으로 초대하려고 하는 선영(이보희 분)의 모습과 이에 의아해하는 재한(노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재한은 이혼을 요구하는 선영에게 “당신은 이 자리에 있어라. 지금처럼 똑같이 행동해라. 아내로서 자리를 지켜라”라고 말했다. 재한의 말에 선영은 두려움을 느꼈다.
선영은 태경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첫 출근한다고 들었다. 축하할 겸 집에서 저녁을 함께 먹고 싶다. 회장님 차를 타고 함께 와라”며 초대했다.

이후 선영은 재한을 찾아가 태경을 초대했다며 “첫 출근이잖아요. 긴장하고 있을 텐데 우리가 좀 풀어줘야하지 않겠어요? 태경이가 응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나는 불러다가 밥 한 번 먹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재한은 “또 무엇을 하고 싶은 거냐”라며 “태경이를 불러다가 또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다 그만 둬라. 당신의 위선 이제 신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경은 용석(박동빈 분)에게 자신이 재한의 아들임을 밝혔다. 용석은 “그래서 그 회사에 들어가려고 했던 거야?”라고 물었다.
태경은 “사모님과 박현지가 하은씨까지 괴롭히는 것을 볼 수 없었다. 이렇게 다 엉망으로 엉키게 될 거라고 생각은 못했다”라며 “태강에 들어가서 내 자리를 찾겠다”라며 “이 얽힌 것들 내 손으로 다 정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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