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천국] 여수 ‘춘산’, 여수 밤바다의 매력이 살아나는 곳

핫플레이스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기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지역마다 인기 있는 음식점이나, 호텔, 옷가게 등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 손님들로 북적이게 되면서 어느 샌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됩니다.
핫플레이스가 된 곳은 많지만, 어떤 매력들이 사람들을 매료되게 했는지를 딱 짚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곳을 본다면 조금은 알 수 있을지도 모르죠. ‘핫플레이스 천국’은 앞으로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합니다. 과연 어떤 곳이며, 매력은 어떤 것인지 파헤쳐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대표 메뉴 또한 만나 봅니다.

▲ 여수 밤바다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 춘산

춘산은 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웅천동에 위치한 이자카야입니다. 이자카야에 걸맞게 들어가자마자 작고 따뜻한 분위기가 눈길을 끕니다. 퓨전 일식과 사시미, 스시를 주로 다룬다고 하네요. 건담을 좋아하는 요리사의 취향에 따라, 한쪽에는 건담 프라모델이 장식돼 있네요.
여수에 오니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춘산은 바다 옆에 위치하다 보니 분위기 또한 아늑하고 정겹습니다. 연인과 친구들과의 정겨운 술자리에도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의 화기애애한 저녁 또한 문제없네요.
▲ 춘산 대표메뉴
일식 11년 경력을 갖고 있는 춘산의 김영희 대표는 “음식의 맛은 재료에서 결정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를 직접 제 눈으로 보고 장을 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또한 항상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바로 요리를 즉석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 등심샐러드
재료: 한우 등심, 양배추, 파프리카, 무순

① 양배추를 얇게 슬라이스해 준 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② 양배추 위에 키위 소스를 올려줍니다.
③ 쇠고기 등심을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한 후 석쇠판에 살짝 구워줍니다.
④ 구운 쇠고기 등심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양배추 위에 예쁘게 올려줍니다.
⑤ 채 썬 파프리카와 무순을 올려주고 발사믹 소스와 마늘칩을 뿌려줍니다.

★ 매운 해물 우동 볶음
재료: 오징어, 바지락, 쭈꾸미, 새우, 갑오징어, 가쓰오부시, 버섯, 우동면

① 각종 해산물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빼고 준비해둡니다.
② 기름을 두른 뜨거운 팬에 준비해둔 해산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③ 해산물이 적당히 익었을 때 삶아둔 우동면과 굴 소스를 넣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④ 그릇에 예쁘게 담은 후 가쓰오부시를 위에 올려줍니다.

★ 한우 등심 스테이크
재료: 한우 등심, 송이 버섯, 아스파라거스 무순

① 스테이크용 등심과 송이버섯을 센 불에 6분동안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② 노릇노릇하게 구운 등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③ 등심과 송이버섯을 그릇에 예쁘게 옮겨 담습니다.
④ 오디 소스를 뿌려줍니다.
⑤ 아스파라거스와 무순을 올려준 후 소스로 데코레이션을 합니다.
(사진=김문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gny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