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램파드, 과거 친정팀 첼시에 비수를.."만수르 좋아하겠네"

입력 2014-09-22 11:33  


맨시티 램파드가 친정팀 첼시에 비수를 꽂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첼시가 장악했으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진 채 맨시티를 가열차게 위협했다.


후반 21분 맨시티 파블로 사발레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고 이후 첼시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안드레 슈얼레가 아자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맨시티의 램파드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제임스 밀너가 올린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흥분한 맨시티 선수들은 기뻐하며 램파드에게 다가왔지만 램파드는 특별한 골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지난 2001년부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첼시에 소속되어 있었던 램파드는 특별한 세리모니를 하지 않으며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계속 지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시티 램파드, 만수르가 정말 좋아하겠다" "맨시티 램파드, 만수르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 같다" "맨시티 램파드, 남다른 실력을 가진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뉴욕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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