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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회장 외화, 세급 납부 위해 받은 자금"

입력 2014-09-22 16:49  

롯데 "신격호 회장 외화, 세급 납부 위해 받은 자금"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화반입과 관련해 부정한 자금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증여성 자금을 국내로 들여온 입금자들의 명단을 외국환은행으로부터 건네받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등 재벌총수를 포함한 자산가 20여명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롯데물산 주식의 일부를 매각하면서 발생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송금 받은 자금"이라며 "자금은 전액 양도소득세 납부에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대 신 총괄회장이 일본롯데를 통해 투자회사인 `로베스트 에이지(Lovest AG)사`를 설립한 후 여수석유화학에 투자했고, 여수석유화학은 롯데물산으로 합병됐습니다.

롯데그룹 측은 로베스트에이지가 합병을 통해 취득한 롯데물산 주식 일부를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세 납부를 위해 900만달러를 신 총괄회장에게 송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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