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정병국-이채영, 서로 귀싸대기 한 대 씩…'광기 분노'

입력 2014-09-22 20:40  


정병국과 이채영이 서로의 뺨을 때려가며 다퉜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75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은 모든게 들통나 위기에 놓였다.

정병국(황동주)이 최상두(이창욱)의 일은 물론 백연희(장서희)의 과거 남자인 이동현(정민진)이 이화영의 친오빠라는 사실까지 알게됐기 때문. 이화영은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정병국이 집에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몸에 향수를 뿌리고 정병국을 어떻게든 다시 유혹하려 했다.

정병국은 안방에 들어오려다가 이화영을 피하기 위해 돌아서려던 참이었다. 이화영은 가만히 나와 그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자"고 말했다. 정병국은 "나가라니까 안 나갔냐"고 소리쳤다.

이화영은 정병국의 얼굴을 잡고 "우리 꽤 잘 맞는 파트너 아니였냐"고 되물었다. 정병국은 "그래 나도 널 이용했다. 사업적으로. 너도 날 이용했지"라고 말한 뒤 이화영을 확 밀쳤다. 그리고는 "더러워. 넌 항상 그 잘난 몸뚱아리 하나로 여기까지 왔어"라고 비난했다.



정병국이 이화영의 뺨을 때리자 이화영도 지지 않고 정병국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는 "더럽다고? 너 역시 마찬가지야. 구관이 명관이라고 백연희(장서희)가 다시 그리워졌니? 넌 항상 여자를 인형처럼 가지고 놀잖아. 놀다가 지겨우면 버리고. 이제 다시 백연희에게 가고 싶나 봐?"라며 비꼬았다.

이어 "날 내쫓고 싶으면 무릎꿇어. 내 앞에서 싹싹 빌으라"고 패악을 부렸다. 정병국은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 너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안됐다.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화영은 돌변해서 다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빌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가 잘못했다. 나 병국씨 사랑한다. 병국씨 아니면 안된다"고 빌었다. 그러나 정병국과 곽희자(서권순)는 결국 그녀를 집에서 내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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