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오늘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3일 오전 9시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 21일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하기노 고스케, 쑨양과 맞붙어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다시 금메달을 놓고 결전을 펼친다.
또 이날 오전 9시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리는 볼링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종우와 최복음 등이 출전한다. 같은 시각 고양체육관에서는 김지연, 이라진 등이 여자 사브르 단체 예선에 나서고 정진선, 박경두 등이 남자 에페 단체 개인 예선에 출전한다. 오후 6시 에는 여자 사브르 단체와 남자 에페 단체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국내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 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메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대회 첫날 우슈, 펜싱, 승마 등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1위에 올랐던 한국은 대회 둘째 날인 21일에도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1위를 유지했지만 대회 셋째 날부터 1위를 중국에 내준 뒤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한국은 대회 나흘째인 23일 오전 8시30분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6개로 총 45개의 메달을 따내며 2위에 올라있다.
중국이 금메달 2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8개로 총 58개 메달을 따내며 선두에 올라 있으며 3위 일본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6개로 42개의 메달을 따내며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이밖에 몽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4위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고, 북한이 금메달 3개 은메달3개 동메달4개로 5위로 올라섰다. 이어 카자흐스탄, 미얀마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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