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사도세자- 영조간 숨 막히는 신경전.."실제 역사는 어땠나?"

입력 2014-09-23 16:17  


`비밀의 문` 사도세자와 영조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사도세자 이선(이제훈 분)이 영조(한석규)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사도세자 이선은 거리에서 세책(돈을 주고 책을 빌려보는 일)을 본다는 이유로 관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서민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세책 출판을 허가하려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영조는 노론파 신하들에게 "왕세자가 재미있는 정치를 하고 있구나"라며 "삼정승, 육판서가 다 나를 무시한다"라며 선위(보위를 물려줌)의 뜻을 전했다.


이에 영조의 불편한 심기를 알아챈 이선은 몸에 고드름이 어는 추운 날씨에도 "아바마마. 선위할 뜻을 거두어 주시옵소서"라며 석고대죄를 했다.


석고대죄(席藁待罪)란 거적을 깔고 엎드려 벌주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죄과에 대한 처분을 기다리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비밀의 문` 사도세자 영조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밀의 문` 사도세자 영조, 실제 역사는 어떠했나?" "`비밀의 문` 사도세자 영조, 정말 흥미진진한 역사다" "`비밀의 문` 사도세자 영조, 앞으로의 극전개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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