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마술 은메달리스트 김동선, 187cm의 훈남에 한화그룹 막내 아들… '진정한 엄친아'

입력 2014-09-23 17:03   수정 2014-09-23 17:05


김동선(25·갤러리아 승마단)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김동선은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결승에 참여해 2위를 거뒀다. 1위는 김동선과 함께 앞선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달성,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황영식에게 돌아갔다.

김동선은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7.225%을 받았지만 21일 치뤄진 본선과 합산 점수는 150.699%을 기록해 153.286%을 얻은 황영식(24·세마대승마단)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김동선이 은메달을 받으면서 그에 대한 남다른 스펙이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9년생인 김동선은 키 187cm의 훈남인데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로 알려졌다. 또, 미국 다트머스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한 인재다.

앞서 김동선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통해 17살의 나이에 국제무대에 진출했다.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마장마술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동선의 스펙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선, 진짜 후덜덜한 스펙이다", "김동선, 한화그룹 회장 뿌듯할 듯", "김동선, 뭐하나 부족한 게 없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동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뒤 가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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