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4종 포스터 공개…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

입력 2014-09-23 17:59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의 4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월 6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의 4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주선 발사 D-44를 맞아 공개된 4종 포스터는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주는 이미지만으로도 최고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 준다.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매 작품 혁명적인 완성도로 놀라움을 전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상상력이 우주로 향한다.

공개된 4종은 눈발이 날리는 얼음 행성 위 매튜 맥커너히 단독의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별빛이 가득한 하늘을 함께 바라보는 부녀의 모습을 담은 농장(farmhouse) 포스터, 물로 가득 찬 행성이 인상적인 워터 플래닛(Water planet) 포스터, 웜홀로 향하는 우주선의 모습을 포착한 웜홀(wormhole) 포스터이다.

우주로 떠나기 전 지구에서의 모습과 지구를 대신해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선 이들이 찾은 얼음과 물로 된 행성들, 그리고 웜홀의 이미지로 구분되어 영화가 보여줄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4종 포스터 공개와 더불어 ‘인터스텔라’ 개봉 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3D 게임 역시 공개되었다. (http://game.interstellarmovie.com/)

‘인터스텔라’는 Sci-fi의 평생의 팬인 놀란 감독이 ‘스타워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블레이드 러너’ 등의 영화에 영감을 받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담았다.

특히 처음 프로젝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했던 바, 그의 휴머니즘과 놀란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유일무이한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2014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와 최고의 배우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이 모여 새로운 놀란 사단을 구축했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의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해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각본으로 함께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기도 했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미술 나단 클로리, 편집 리스미스, 음악 한스 짐머 등이 참여했고 ‘그녀’, ‘팅거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처음 놀란 감독 작품의 촬영으로 합류했다.

35mm필름과 제트기 앞에 부착한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으로 최고 화질 구현했고, 할리우드 장편영화사상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현실감 전하기 위한 실제 우주선을 제작해 촬영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주목하는 201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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