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3회 예고, 한석규-이제훈 날선 대립 "승복할 수 없다"

입력 2014-09-24 09:19  


한석규와 이제훈이 날선 대립을 했다.

23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에서 급사한 신흥복(서준영 분)의 사건을 두고 영조(한석규 분)과 이선(이제훈 분)이 대립했다.

노론의 영수이자 영의정 김택(김창완 분)은 이제부터 전쟁임을 선언하며 노론을 결집시켜 긴장감을 높였다.

신흥복의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 끝에 노론과 영조의 약점인 비밀문서 `맹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영조는 이선에게 "수사가 다 끝났다."라고 말하지만 이선은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라며 영조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영조의 화를 부른 결과 이선의 절친한 벗이었던 신흥복은 역적으로 몰리고 이선은 타살이 아닌 자살이라 거짓 수사 결과를 내놓은 포도대장 홍계희(장현성 분)을 찾아가 재수사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신흥복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서지담(김유정 분)은 경추골절에 의한 타살이 아닌 자살이란 수사 결과에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스스로 진실 찾기에 나선다.

이선의 스승인 박문수(이원종 분)는 신흥복이 죽기 전 이선에게 맹의에 대한 힌트를 남긴 듯한 세책을 가지고 있었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세책을 숨겼다.

신흥복의 화원 벗이었던 허정운(최재환 분)은 박문수가 신흥복을 죽인 것이라 확신하는데 이선은 `맹의`의 비밀을 알고 있는 허정운을 찾기 시작하고 영조는 박문수의 이름을 외치며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김택(김창완 분)보다 먼저 신흥복의 시신을 어정에 유기하며 영조와 노론을 압박하는 인물이 박문수인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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