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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잇단 악재로 변동성 확대..반등 실마리는

입력 2014-09-24 10:25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환율과 외국인 포지션
수출주들이 과거에는 달러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에는 엔화 약세가 기업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은 양적완화를 중단하고, 내년 이후에 금리 인상 기조에 접어들면서 달러 강세로 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반면 일본은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 그에 비해 원화는 달러와 대비해서는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엔화가 가파르게 약세로 접어들면서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최경환 경제 부총리가 엔화 약세에 대해 주시하면서 대응하겠다. 그리고 오늘 아베 총리도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을 고려한다면 엔화 약세의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반영이 된다면 4분기에는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 같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보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일시적으로 원화 강세로 갔다가 약세로 오면서 환차손에 대한 우려감 아니면 일부 차익실현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런 부분들이 한국의 펀더멘털이 나빠서 팔고 나가는 흐름은 아닌 것 같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재점화
중국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중국의 2분기 GDP는 7.5%로 나왔고, 어제 발표된 PMI 지수도 50선을 약간 상회했다. 중국 경기에 대해 제일 우려한 되는 것은 경기부양정책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중국정부 정책 스탠스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중국은 미국이나 일본처럼 단기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쓰겠다는 것이 아니라 금융시장을 개혁하고 개방하고, 기존에 있는 공급과잉 산업을 해소하면서 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 신도시화 정책이 맞물려서 구조 개혁을 하면서 선별적인 경기 부양을 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정책들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중국 경기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지수 하방 압력 강화, 향후 반등 실마리는
지금 한국정부나 일본정부에서 엔화 약세에 대한 개입을 언급했기 때문에 엔화 환율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은 단기적인 트리거를 마련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채권시장보다는 주식이 우호적인 상황이고, 원자재/부동산 시장도 기대수익률이 과거처럼 높지 않다고 본다면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길게 놓고 봤을 때 퇴직연금에 대한 주식 비중 확대도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박스권에 갇혀있지만 길게 놓고 본다면 지금이 주식을 매수하기 가장 좋은 지수대라고 생각한다.
장기적 관점, 지금이 매수 기회인가
지금은 중국 경기소비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화장품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화장품, 의류, 카지노, 여행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같은 내수업종이라 하더라도 중국 소비에 대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 시중금리가 하락 기조로 가면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증권업종, 충당금 부담에서 완화되고 있는 은행 같은 금융업종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엔화 약세가 둔화된다면 환율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던 자동차나 철강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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