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결혼 9년 만에 얻은 아기 9주차에 유산 "안타까워"

입력 2014-09-24 17:59  

배우 한가인(32)이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4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가인은 지난 5월 임신 9주차에 자연유산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은 당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지만 남편 연정훈과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아픔을 극복하며 평정심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한가인의 임신소식은 지난 4월 중순 외부에 알려졌다.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결혼 9년만의 임신소식이었던 만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소속사측은 "올해 초 한가인이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 5월 자연 유산을 했다."며 "임신 초기라는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졌다. 그리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돼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후 사정을 밝혔다.

또 한가인의 소속사는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가인 유산 연정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가인 유산 연정훈 BH엔터테인먼트, 안타깝네요", "한가인 유산 연정훈 BH엔터테인먼트, 또 원치않게 유산 소식이 전해져 마음 아프겠네요", "한가인 유산 연정훈 BH엔터테인먼트, 뭐라 위로해야할지", "한가인 유산 연정훈 BH엔터테인먼트, 정말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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