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12년 만에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 '축하 이어져'

입력 2014-09-24 17:50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12년 만에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3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단식 1경기에서 손완호가 천룽을 2대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경기 복식조 이용대와 유연성은 장난-수첸조를 2대0으로 누르고 앞서갔다.

그러나 3경기 단식에서 이동근이 린단에게 패한데 이어 4경기 복식에서도 세트스코어 1대2로 패해 승부는 5경기까지 계속됐다.

5경기 마지막 주자는 이현일로 중국의 가오우한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며 한국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이용대는 경기 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돼 기쁘다"며 항상 국제경기에 나갈 때마다 중국에게 져서 자존심이 상했었는데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용대-유연성 복식조는 오는 25일 남자 복식 예선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오는 28일 1시에 예정되어 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결승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이용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결승 배드민터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이용대, 12년 만에 쾌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결승 배드민터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이용대, 대단하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결승 배드민터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이용대, 자랑스럽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결승 배드민터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이용대, 남자 복식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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