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트리트] 오늘의 패션계 소식

입력 2014-09-24 18:22   수정 2014-09-25 14:50


뉴욕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orYANY)`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오야니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롯데 백화점 잠실점 1층 더 웨이브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 국내 공식 론칭을 알릴 계획이라네요. 또 오야니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는데요. 먼저 28일 롯데 백화점 잠실점에서 오야니 아시아 뮤즈 박수진의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는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방문고객(1일 선착순 100명)에게 고급 파우치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 소가죽 클러치를 증정한다네요.

컨템포러리 이그조틱레더 브랜드 `로사케이(rosa.K)`가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합니다. 최근 닉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슈가 된 패션 브랜드 로사케이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을 기원하며, 선수들에게 네이밍 백팩을 전달 했다네요. 로사케이 X 닉쿤 라인의 대표 제품인 더스틴 골드 백팩에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 야구공과 태극기를 골드 컬러로 새겨 선수단에게 금메달의 힘을 불어넣었으며, 대한민국 대표 유격수 강정호 선수를 포함하여 손아섭, 봉중근, 김현수, 나지완 선수 등에게 직접 전달하여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승무원 슈즈로 유명한 가버가 올 가을 신제품으로 ‘파이톤 밀리터리워커’를 선보였습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에 올 가을 메가트렌드인 매니시룩에 부응하는 밀리터리 코드를 접목한 핫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천연소가죽이면서도 파이톤 특유의 질감을 섬세하게 잘 살려 합리적 가격에 파이톤 패션을 만날 수 있으며, 발등과 옆면, 뒷부분에 이르기까지 파이톤의 패턴이 각기 달라 지루함을 덜고 여성미는 극대화했답니다. 신고 벗기 편하도록 부츠 안쪽에는 지퍼를 더했습니다.

브루노바피(BRUNO BAFFI)가 프리미엄 웨딩 슈트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브루노바피의 프리미엄 웨딩 슈트는 클래식한 베이직 패턴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 고급스러운 컬러와 우수한 광택, 품위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라네요. 겉감으로는 최고급 이태리 원단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울 100% 소재를 사용하고, 안감에는 벰베르그(Bemberg) 등 최고급 부자재를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차콜 그레이 혼합 색상에 도비 스트라이프(dobby stripe) 변형 조직을 채택, 기존 예복 스타일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워크앤레스트(walk&rest)가 26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2층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걸으면서 휴식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 멜로우 슈즈(mellow shoes)인 워크앤레스트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여는데요, 공기처럼 가볍고 마시멜로 처럼 부드러운 촉감의 멜로우 슈즈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70g에 불과한 무게감은 공기처럼 가벼운 발걸음을 선사한다네요.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스토어 및 한남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2014 F/W 키즈라인 화보 공개를 통해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키즈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제안했습니다. K2는 이번 시즌 전년 대비 키즈라인 물량을 80% 확대하고, 5~11세 연령층이 가족과 함께 아웃도어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마조람, 코볼드 등의 다운재킷은 성인 아웃도어 미니미룩으로 선보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K2만의 귀여운 전판 프린트 원단을 사용한 다운 베스트 ‘키즈 다운 베스트’ 등 아이들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춘 캐주얼 의류, 신발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데님 캐주얼 브랜드 이스트쿤스트가 최근 사단법인 푸른나무를 통해 북한의 육아원과 네팔의 난민에 3억4962만7000원(4563장) 규모의 다운점퍼 등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과 회사 측 관계자는 "북한의 육아원은 영아원과 고아원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북한 내에서도 매우 낙후되고 지원이 끊기다시피 한 곳" 이라며 "추운 겨울에도 입을 옷이 없어 추위에 떠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네팔은 고지대라 특히 겨울에 많은 난민들이 동사(凍死)하고 있다. 덕다운 점퍼로 한국 기업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스트쿤스트는 이와 함께 북한 사리원시의 영아원 콩우유 빵공장 운영을 후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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