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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달콤하지만 씁쓸한 사랑, 그 모든 것 (종합)

입력 2014-09-24 18:29  


달콤한 이야기가 리얼하게 다가왔다.

4년이라는 연애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는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현실에서 있을법한 리얼한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고, 결혼, 그리고 사랑의 정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 (주) 필름모멘텀, 제공/배급 씨네그루)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언론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를 본 조정석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이끌어내야 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소고 영민이 대한민국을 사는 보통 남자이지 않을까 싶다. 보통 남편의 표상을 잘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평범한 남녀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이야기로, 달콤한 신혼 끝에 찾아온 사소한 오해와 마찰로 서서히 깨지는 ‘결혼의 환상’을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


신혼부부라는 달콤한 소재는 때로는 씁쓸한 아픔이 되기도 했다. 오해에서 생긴 다툼, 유치한 질투 등은 결혼 전에 자유로웠던 연애 시절을 떠올리게 했고, 서로의 소중함을 잠시 잃고 바쁘게만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니 옆에 있던 사람의 빈자리가 그토록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특히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4년 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2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원작과는 살짝 다른 부분들도 존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신민아는 “원작에서 미영은 주부였다. 하지만 2014년 맞벌이를 하는 부부로 표현했다. 맞벌이 부부, 바깥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는 여자의 갈등과 힘든 점을 잘 표현하고 싶었고, 20년이 지났지만 신혼부부 이야기는 변함없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며 1990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했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새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대 박중훈, 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효자동 이발사’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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