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무가 초청공연’, 이탈리아 무용수와의 협연

입력 2014-09-25 10:08  



‘해외안무가 초청공연’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해외안무가 초청공연’은 이탈리아 현대무용의 새로운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출신의 안무가 루이자 코르테시, 미켈레 디 스테파노가 한국 무용수들과 함께 신작 ‘마우싱’과 ‘라인 레인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우싱’은 루이자 코르테시와 한국의 무용수 차진엽의 협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컴퓨터 마우스에 닿는 손가락의 특정한 움직임에서 출발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시각예술가인 마씨모 바르자글리가 함께한다.

‘라인 레인저스’는 7인의 무용수와 미켈레 디 스테파노가 호흡을 맞춘다. 7인의 무용수는 강민욱, 김모든, 김서윤, 박명훈, 이주미, 임정하, 주의 등으로 지난 8월 국립현대무용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작품은 순수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예상할 수 없는 외부환경에 노출된 개인이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유동적으로 변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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