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측 입장 "속옷차림 강남 배회? 하나의 해프닝일 뿐"

입력 2014-09-25 10:53  

배우 줄리엔강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중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5일 줄리엔강 소속사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통화에서 “마약혐의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는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줄리엔강이 지인들과 함께 클럽에 갔고 원래 술을 잘 못 마시는데 과음을 했다. 이후 귀가하던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고 지나가던 주민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당시 귀가 조치를 받고 귀가조치 했으며 조사 결과 마약 관련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만약 더 이상 추측성 오보가 보도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서울 수서경찰서 강력팀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바로 귀가조치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줄리엔강이 속옷 차림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걷다가 주민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마약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강, 세상에 무슨 일이지?" "줄리엔강, 술이 웬수야" "줄리엔강, 음성판정이라며" "줄리엔강, 별일 아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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