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2040선 회복‥기관 '매수'

입력 2014-09-25 11:12  

<앵커>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40선을 회복했습니다.

25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 오른 2040.04를 기록 중입니다.

장 초반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수 물량이 대량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이 시각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28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기관이 5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과 461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유통업과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이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통신업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1~2%로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형주들의 반등세가 돋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엿새 만에 반등에 나섰고, 한국전력 부지 매입으로 동반 약새를 보이던 현대차그룹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는 장중 하락 반전하며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90전 오른 1041원 8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닥지수의 흐름도 심상치 않아보입니다.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는데요. 코스닥 흐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주초에 연고점을 돌파했던 코스닥 지수가 다시 한 번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장 초반 583.66포인트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이 시각현재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0.77포인트 오른 581.19에 거래 중입니다.

장 초반 시장에서는 모든 투자 주체들이 매수에 나섰는데요.

지금은 개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은 25억원, 기관은 68억원 주식을 사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7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오락,문화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통신서비스,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반도체와 컴투스가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장중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삼성전자의 반등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엿새 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이시각 현재 전날보다 0.26% 오른 115만3000원에 거래되며 110만원 선을 지켜냈습니다.

현재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전일 동반 약세를 보였던 삼성IT 계열사 주가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SDI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모두 1% 안쪽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일 동반 약세를 보인 통신주들은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2%대로 하락하고 있고,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3%와 4%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통신주는 2기 경제팀 취임 후 배당정책에 힘을 실으면서 배당 수혜주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전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른바 단통법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보조금 `분리공시`를 제외하기로 하면서 통신주들이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분리공시는 보조금 중 이동통신사의 보조금과 제조사의 장려금을 따로 공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통신사의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분리공시가 제외되긴 했지만 여전히 통신주에 긍정적인 전망입니다.

분리공시 외에 나머지 사안이 모두 기대를 총족하는 방향으로 제정될 것이기 때문에 단통법의 본질은 변화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