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고우리, 발랄 여대생에서 세련된 명품녀로… “무슨 일이”

입력 2014-09-25 11:45  


‘기분 좋은 날’ 고우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블링블링 ‘명품녀’로 대변신했다.

고우리는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김미숙의 까칠하고 새침한 셋째 딸이자 사진과 여대생인 한다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41회 방송 분에서 다인은 허물없이 지냈던 정희주(곽시양)의 집주소가 자신의 친아빠 정인성(강남길)과 같은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고우리가 오는 28일 방송될 ‘기분 좋은 날’ 43회 분에서 기존 대딩룩을 버리고, 세련되고 우아한 명품녀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극중 한다인(고우리)의 엄마 한송정(김미숙)과 호텔 대표인 남궁영(손창민)이 결혼하게 된다는 유지호(홍빈)의 상상신을 통해서다. 그동안 여대생답게 야구 모자를 삐뚜름하게 눌러쓰거나 발랄한 숏팬츠 패션을 펼쳐냈던 다인이 번쩍거리는 브론즈컬러 미니원피스에 클러치, 선글라스, 샌들까지 완벽 매치한 ‘휘황찬란한’ 명품녀의 모습으로 등장, 지호를 놀라게 하는 것. 상상신이지만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품격 있는 다인의 ‘명품룩’에 대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고우리의 상상 속 ‘명품녀 변신’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부천의 까치울 마을에서 촬영됐다. 고우리는 극중에서 입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의상을 입고, 설렘 속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장에 들어섰던 상태.

고우리를 본 스태프들은 “역시 아이돌 스타는 다르다”며 한목소리로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명품룩’을 완성시키기 위해 킬힐을 착용한 고우리는 다소 높은 굽 때문에 비탈진 곳을 내려오는데도 애를 먹었던 터.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홍빈은 행여나 고우리가 다칠까봐 손을 잡아주고 부축해주는 등 에스코트를 자청해 현장을 훈훈케 만들었다.

고우리의 스타일리스트인 이은영 실장은 “명품의상들은 주로 차분한 무채색 위주가 많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는 고우리 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을 고민했다. 그래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톤다운 시킨 브론즈컬러에 고급스러운 광택이 가미된 의상을 골랐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고우리의 체형이 선이 가늘고 늘씬한 스타일이라서 어떤 의상도 잘 어울리지만 특별히 우월한 각선미를 살리기 위해 짧은 길이의 원피스를 선택했다. 의상을 고를 때마다 자신이 가장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고우리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있어 더욱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같다”로 덧붙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촬영장에서 막내인 고우리는 어떤 장면을 찍어도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잘 살려낸다”며 “귀엽고 깜찍한 고우리가 변신을 거듭해 완성시킨 명품이미지는 어떤 모습일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41회 방송분에서는 김윤경이 손창민을 향한 ‘충격 프러포즈’를 건네면서 김미숙과 손창민, 그리고 김윤경의 ‘삼각 러브라인’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극중 한송정(김미숙)과 남궁영(손창민)의 진전된 관계를 모르는 임지혜(김윤경)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영에게 도발적인 프러포즈를 했던 것.

자신의 처지 때문에 영을 밀어내기만 하던 송정이 드디어 영에게 마음을 열게 된 순간, 지혜가 영에게 강력한 고백을 건네면서 불꽃 튀는 ‘중년 삼각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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