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계조직'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참수 영상 공개에 국제사회 '충격'

입력 2014-09-25 11:48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참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연계조직인 북아프리카 무장단체 `준드 알 칼리파`가 최근 인질로 잡은 프랑스인을 참수했다면서 24일(현지시간) 영상을 공개, 미국의 IS 공습에 동참한 대가라고 경고했다.

이 동영상에서 한 조직원은 아랍어로"프랑스 십자군 범죄자들이 알제리와 말리, 이라크에서 개입하고 있다"는 프랑스 비난 성명을 읽었다.

구르델이 참수되는 모습이 나오지 않으나 조직원 한 명이 잘린 구르델의 머리를 든 장면은 찍혀 있어 경악케 했다.

앞서 IS는 미국인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에 이어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즈 등 3명을 참수해 국제 사회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IS가 잔인하고 비겁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테러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프랑스인이 4번째 희생자가 되자 프랑스 정부는 즉각 긴급 안보회의를 열고 IS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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