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구 이수역) 상행선(사당→당고개)에서 6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그대로 출발해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김모씨는 페이스북에 "이수역에서 기차갈 때 비명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요. 뭔일 아니었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수역 사상사고 뉴스를 접한 후 그는 "가까이서 봤는데, 사람들이 뭘 빼면서 섬뜩한 소리를 질러서…"라고 밝혔다.
이수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현재 사고처리 작업이 완료돼 10시 27분부터 지하철이 다시 운행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서 측은 4호선 이수역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수역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수역 사고, 정말 섬뜩한 순간이었을 것" "이수역 사고, 상당히 끔찍했을 것" "이수역 사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